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지난 15일 선화공주 영승 숲에서 ‘선화공주 영승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훈 마리면장, 마리면 주민자치회 위원, 영승마을 주민분들이 참석했으며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과 기념사진 촬영 후 함께 선화공주 영승숲을 둘러봤다.
이번 선화공주 영승숲 조성사업은 2024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지역주도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리면 주민자치회는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야자매트·자갈길 등 산책로 조성, 태양광 조명 130개 설치, 목재 데크 설치, 화단 조성, ‘선화공주 영승숲’ 입간판 및 야외무대 데크 배경 설치 등을 완료했다.
추석 명절에는 주민자치 위원과 영승마을 주민이 함께 선화공주 영승숲에 아스타, 구절초 등 가을꽃을 추가로 식재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선화공주 영승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승우 주민자치회장은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한 선화공주 영승숲이 앞으로 마리면 주민뿐만 아니라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도 잠깐 머물다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마리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