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4-'25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범유행성 전염병이다.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이 질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4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한다.
특히 고령층의 치사율이 높은 편으로, 60대 0.67%, 70대 4.08%, 80대 10.45%에 달해(출처: 2020년 WHO) 면역 취약 어르신들에게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권고된다.
코로나19의 주요 특성은 ▲초기부터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 ▲흔한 감기 몸살로 오인하기 쉬움 ▲엑스레이로는 진단이 어렵고 ▲갑작스러운 악화를 동반한 폐렴 소견이 자주 나타나는 점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군은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