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체육회가 11월 27일 거창군 경로당 11곳에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기쁨을 나눴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체력과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좌식 자전거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거창군 체육회의 경로당 사업에는 운동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당 전담 생활체육나누미 체육지도자를 파견하여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생활체육나누미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마을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여 같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어르신이 모이기 좋은 마을경로당에서 운영함으로써 체육활동의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경로당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근력향상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정신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군내 27개 경로당에 주 2회에 걸쳐 9명의 나누미 체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유인환 거창군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지역 사회의 건강과 직결된다.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