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여문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징수대책 보고회에는 읍·면장과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목표로 체납액 현황, 체납 원인, 추진 실적, 향후 징수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를 통해 관련 부서 및 읍면에서는 체납자에 대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징수 대책 등을 마련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12월말까지 단순 체납자에게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시에 고질적이거나 고액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등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여문 부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우리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