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월 24일 수려한 수랏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산모에게 전달하는 올해 첫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의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매달 넷쨋주 금요일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박은정 강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수제 케이크와 출산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산모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출산가정을 격려했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출산 가정에 힘이 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응원하며 축하해주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