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 아쿠아로빅(수중건강체조) 교실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건강 체조로, 근골격계 및 만성·퇴행성 질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1기 아쿠아로빅 교실은 3월 4일부터 5월 22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함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2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함양군 보건소 건강클리닉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함양군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장애아동과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2025년 겨울방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에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회가 매년 방학 기간 장애아동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여 사회성 향상 및 유익한 방학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함양군보건소와 연계하여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열린학교에서 함양군보건소는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시술, 영양 이론 및 실습 교육, 재활(체육) 수업 등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건강보건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장애 아동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보건관리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활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재활치료실 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하면 된다.
함양군보건소는 2016년 개소하여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노인·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소 16개소를 대상으로 센터를 운영해 왔다. 2025년부터는 50명 미만의 노인·장애인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소로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 신청을 받아, 전문적인 영양사가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 방문지도, 시설별 맞춤 식단표 제공, 급식 환경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 등 급식소의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센터등록과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은 미국 미용기업 키스사 장용진 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 ‘제19회 키스비전 프로그램’ 연수단(학생 17명, 인솔자 1명)이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월 1일 함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지난 1월 22일 새벽 2시 함양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며 글로벌 경험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연수에서 참가 학생들은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을 방문하며 하버드대학교, 엠아이티(MIT), 예일대학교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또한, 해릭스 공립고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 교류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실제 영어 환경에서 공부하며 현지 친구들과 대화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시야가 넓어졌다”는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연수단의 귀국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함양 마천초등학교가 2027년경 3학급 10명 수준으로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전학생 유치와 학부모 전입을 통해 마천면 인구 증대를 도모하는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7일 오후 3시, 마천초등학교 우리 꿈 도서관에서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 위원회’(위원장 양쌍용)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위원회에는 마천초등학교, 마천면사무소, 원방장학회를 포함한 마천면 4개 장학회,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 마천면 향우회, 마천면 기관·단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광식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추진 위원들이 참석해, 폐교 위기에 처한 마천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 및 마천면 인구 증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애 마천초등학교 교장은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학생 유치를 위한 빈집 임대·연계 지원, 마천초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지리산과 연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한 결과, 21명의 전학생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nb
함양군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2차)’ 대상자를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19 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올해 1월부터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되어, 1·2차 구분 없이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총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 본인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또는 30세 미만의 미혼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함양군청 인구정책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인구정책과 인구정책담당으로
함양군은 군민 소득 창출과 관내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나만의 5성급 호텔(야영장) 조성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모집에 이어 진행되는 2차 모집으로, 총사업비 44억 원(보조금 22억 원, 자부담 22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야영장 내 공동 이용 시설, 글램핑 시설, 야영장 트레일러(카라반) 설치 등의 시설물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전까지 주민등록 주소지를 함양군에 두고, 자동차 야영장업을 운영하려는 개인으로 사업 지원자가 소유한 부지에 사업을 시행해야 하며, 산지(임야) 면적이 사업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대상지가 야영장 조성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사업 신청 전 반드시 관련인허가부서의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자는 2월 21일 오후 6시까지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을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함양군은 정량평가(서류 평가)와 정성평가(발표 및 질의응답)를 통해 대상자
함양군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 오전 3시와 오후 9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하고, 도로 제설 및 시설물 피해 예방 활동 등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읍면장들의 정위치 근무를 강조하며, 설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마을 진입로 및 간선도로의 제설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피해 상황을 철저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공무원, 산불감시원, 방재단, 지역 주민 등 총 1,041명의 인력을 동원하고, 트랙터 등 소형 제설기 137대, 덤프트럭 27대를 투입해 도로 제설 작업에 집중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서하면, 서상면, 백전면 등 적설량이 40cm 이상 기록된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말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늘진 도로, 고갯길 등 취약 구간에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행자와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
함양군 장학회는 익명을 요청한 향우회 회원이 작년에 1억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후배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며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자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그 마음이 고향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미래를 꿈꾸는 고향의 후배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익명의 기탁자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탁이 나눔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함양군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기탁금은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학 사업의 범위를 넓히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 함양군지부는 1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70여 명과 경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박종호 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 수립을 포함해, 날로 어려워지는 양봉 업계에서 양봉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협력과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정윤기 지부장은 “양봉 집단 폐사 피해와 변덕스러운 기후, 해외시장의 거대한 물살 등으로 양봉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집단 폐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함께 찾고,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양봉 농가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양봉 집단 폐사 피해에 대해 잘 인식하고, 농업기술원과 축산과학원과 연계하여 양봉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양봉 지원사업을 통한 재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