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합천지회는 12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재철 합천부군수, 정봉훈 군의장 등 유관기관장과 예총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합천예총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합천예총 회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예술인들 간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회원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통 민속놀이와 민요공연, 전통춤 등이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점용 지회장은 “올 한 해도 예술인들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당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합천군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합천이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이 선정돼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분야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방면으로 관광산업에 힘쓸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을 열린관광지
합천군은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인 조수일 이사장(63)과 비상임이사(박홍제, 곽길신, 임종훈) 3명을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구성된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현 임원진의 재임기간 중 공단 조직 및 운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과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연임을 추천했고, 이를 김윤철 군수가 최종 승인했다. 조수일 이사장은 2021년 12월 14일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수질 환경 시설물 관리와 ESG 경영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임기가 13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25년 12월 13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공단 운영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조 이사장의 현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시설관리공단은 신설 공단임에도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안전보건, 비즈니스 연속성 등 3개 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
합천군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군민 안전 확보와 농축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 한파 쉼터 및 농축산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하여 제설제 비축상황, 제설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 근로자의 근무 환경 및 사업장 유해,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여 대설 발생 시 안전사고나 인명피해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합천군은 현재 제설제 247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제설작업 강화를 위해 소형 제설장비 도입과 추가 제설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난방기기 작동상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합천군은 관내 경로당과 공공시설 등 505곳을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이며,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김 군수는 농축산시설물을 방문하여 시설물의 골조 상태, 강풍 대비 고정 장치, 난방 장비의 정상 작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이만우)는 1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을 비롯한 청년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 2025년 차기 연합회장 및 임원 선출, 기타토의 등을 논의하였다. 2025년부터 합천군 청년연합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회장에는 박성용 부회장이 선출되었으며, 연임하는 정영신 부회장과 김상호 묘산면 청년회장, 이용태 쌍책면 청년회장, 강성진 대양면 청년회장이 부회장으로 새로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장기철 봉산면 청년회장, 송창호 사무국장이 선출되었다. 이만우 연합회장은 “여기 계신 임원들과 각 읍·면 회장님, 사무국장님, 회원들 덕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청년연합회에 대한 애정을 계속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먼저 지난 3년간 청년연합회와 합천군을 위하여 활동해 오신 이만우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청년연합회가 있어 합천의 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는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안옥원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관내 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탈북 예술인 단체 (사)통일메아리연합 유현주 단장의 진행 아래 탈북 경험담과 한국 언어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던 적응기, 탈북인에 대한 편견으로 힘들었던 일 등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와 함께 탈북방송인들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8.15 통일 독트린' 지지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옥원 회장은 “오늘 통일 공감 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과 통일관을 가지고 평화통일이라는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합천군은 한우가격 하락, 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7억여원(십육억오천팔백오십만원)을 11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월 28일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위원회에서 지급 결정된 사항으로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농가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 검토를 거쳐 1,146농가에게 지급되었다. 대상농가는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과, 한우 2두 이상을 사육(위탁사육 제외)하고 계통출하를 하는 농가로써, 지원규모는 축산물이력제를 기준으로 두당 10만원, 농가당 최고 200만원 한도로 지급되었다. 합천군은 2019년 양파·마늘 농가 20억여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 한우농가에 17억여원 지원을 함으로써 그간 조성된 기금이 알차게 사용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농가들이 만족할 만한 금액이 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더욱 힘을 내 축산웅군으로서의 합천군 위상을 이어나가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농업인이 농축산물 가격에 대한 걱정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2회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의 특별행사인 영재vs정상 기념대국이 11일 합천군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백성호 9단, 정민화 합천군바둑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신진서 ․ 신민준 9단 ․ 수려한합천팀 선수단 등이 참석해 영재 선수들이 좋은 대국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대국은 명예심판 김윤철 군수의 대국개시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조상연 3단(영재최강전 우승)과 김은지 9단(영재최강전 준우승)이 각각 신진서 9단, 신민준 9단과 맞붙었다. 이들 모두 한국일보 명인전에서 대국 상대로 마주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어떤 대국을 보여줄지 많은 바둑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개회식 전 깜짝 이벤트로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 사인회가 진행되었고, 별도 행사장에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합천팀 선수단이 관내 초등학생과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팀 바둑대결 및 지도다면기를 열어 바둑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념대국에서는 신진서 9단이 조상연 3단에게 216수 불계승, 신민준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이정환 스마트원예계장이 11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농업기술원 등에서 근무하는 지도·연구직렬 공무원 6,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보급과 농촌지도사업의 위상을 높인 인재를 발굴·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자는 최근 5년간의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외부 공개검증 등 총 3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이정환 스마트원예계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생산자 단체 등과 협업하여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 모델을 개발·보급했고, 이를 통해 지역 소득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산 농가의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정환 계장은 농업인 교육 22회(1,206명), 기술보급 시범사업 32종(6,059농가), 기술보급 평가·연시회 52회(2,635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마늘·양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역 농업 발전의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부설 북부노인대학에서는 12월 11일 야로면복지관 1층에서 '제2기 북부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49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학업의 결실을 나누고 배움의 열정을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재철 부군수, 문외환 합천노인회지회장, 신명기 군의원 등 지역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축하했다.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수료생 표창, 감사패 수여, 학장회고사, 축사, 졸업식 노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부부간의 사랑과 돈독한 신뢰로 노인대학의 모범이 된 6쌍의 부부에게 모범 부부상을 수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한 북부노인대학은 2년제로 2023년에 개강하여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써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고 여가선용과 취미생활, 건강관리, 일반교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원해 왔다. 이재철 합천부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며 “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