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과 연계하여 14일 웅양면 누룩재마을을 시작으로 21일 주상면 도동마을, 23일 가북면 율리마을 빨래방을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돕는 빨래방 서비스 이용 중 대기시간을 활용해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선별검사 등을 제공한다. 치매예방교육에서는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교육 후에는 대상자와 검사자가 1대1로 문답 형식의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인지선별검사 항목은 총 13개 문항으로 기억력, 지남력 등 6개 인지기능 영역을 평가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는 경우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해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참여자들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방법도 안내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들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거창군 북상면은 차별화된 홍보 방안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대형 산불 현수막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고온 건조한 날씨가 잦아지며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산불 발생 규모도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산불 예방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현수막은 가로 800cm, 세로 300cm의 크기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북상 환승형 차고지 가림막에 게시됐다. 이 현수막에는 산불예방 문구와 더불어 북상면의 계절별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담겨져 있어 북상면의 자연과 매력을 홍보하면서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북상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북상면의 자연경관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설을 맞이해서 1월 1일부터 1월 31일 기간 중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한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거창사과 2.5kg(제수용)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거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당첨자 추첨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월 21일 30명, 2월 3일 20명을 추첨할 예정이며,이벤트 당첨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사과 5대 주산지 중 하나로 거창사과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품질이 뛰어나며 명실상부한 거창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선택 1위 품목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 사과는 설 명절에 꼭
거창군은 지난 1월 13일 거창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새롭게 단장해 개방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창군민과 향우, 여행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사업비 7,800여만 원을 투입해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 했다. 시외버스터미널의 기존 남녀화장실을 철거한 후, 타일, 천장, 창호, 칸막이, 세면기, 위생도기, 화장실 안내표지 교체, 진입로 도색, 방향제 설치 등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터미널 화장실은 시각, 청각, 후각을 만족시키는 쾌적한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공사 기간에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화장실과 2층 화장실을 임시로 개방해 이용토록 했고, 장애인화장실은 거창터미널에서 설 전에 정비를 완료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1987년 11월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준공 이후 37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개보수는, 노후화로 인해 빈번했던 민원 불편사항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거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새해를 맞아 새 단장을 마친 시외버스터미널
거창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제2스포츠타운, 거창중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 거창한거창 초등부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부 축구클럽 20개 팀, 6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앞서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학년별(4~6학년) 연습경기와 자체 훈련을 병행했다. 참가팀의 한 감독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거창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다. 이번 훈련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에 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신속한 제설 작업 덕분에 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거창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많은 유소년 참가팀과 학부모들이 거창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제2창포원 축구장과 풋살장이 확충되면 체육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nb
거창군 가조면는 1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최된 첫 정기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출하고 분과위원을 구성했으며,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신규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가조면 주민을 대표하여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 편익 증진, 마을자치회 지원, 정책사업 건의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수 주민자치회 회장은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3기 주민자치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며 “지역발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가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가조면의 자치 일꾼으로 역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북상면 덕유애향회는 10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을사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 및 감사보고 △덕유애향회 규약 개정 토의 △2025년 덕유애향회 임원 선출 △신년인사회 등 2025년의 활동계획 등이 다루어졌다. 이날 새로 선출된 최용호 덕유애향회 회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덕유애향회는 북상면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고향 북상면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시는 덕유애향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을사년 새해에도 더 좋은 기운을 받아 북상면민과 함께 북상면의 위상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덕유애향회는 살기 좋은 북상면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면민들의 모임으로, 2025년에도 신년인사회, 식목행사 등 풍성한 활동으로 북상면을 빛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거창군 가북면은 10일 가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박수자 군의원, 이재현 동거창농협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청년회기 전달, 이·취임사, 임원단과 집행부 소개,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4대 청년회장으로 엄미수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엄미수 청년회장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새로운 힘을 모아 가북 발전을 견인하는 단체가 되겠다”라며 “청년회의 성장을 위해 회원들의 협조와 주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축사를 통해 “손정명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임 엄미수 회장님을 중심으로 가북면 청년회가 젊은 열정과 에너지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행정에서도 청년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청년회는 지난 2018년 1월 창립된 이후, 봉사활동 및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고, 주영태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장과 박판석 청년문과위원장에게 의장표창을, 김석태 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지난해 12월 30일 경남지역회의 주관으로 경상남도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종료 이후 구인모 거창군수가 대신하여 전수하게 되었다. 주영태 협의회장과 박판석 청년분과위원장은 각각 자문위원 소통과 협력 활성화, 청년의 통일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석태 복지문화분과위원장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이번 도지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영태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자유민주평화통일 국민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매년 공적이 탁월한 자문위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자문위원의 자긍심 고취 및 조직 활동력
거창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월 9일부터 24일까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강의 일정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 등 공통교육을 포함하여 △사과재배 △딸기 △사과방제 △샤인머스캣 △치유농업 △양봉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블루베리 △체리 △캠벨포도 △벼 정책연계 및 지역특화 품목 등 11개 과목으로 진행한다. 거창군은 11개 과목 이외에도 농업인들의 현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2월 중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창군 홈페